리버풀-토트넘 관심 보인 '요크셔 피를로' 필립스, 어깨 부상 6주 아웃

이동현 기자

기사입력 2020-10-21 03:21


사진출처= 리즈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즈 유나이티드의 키 플레이어 칼빈 필립스(24)가 어깨 부상으로 6주 동안 전력에서 이탈한다.

'요크셔 피를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필립스는 정확한 패스와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인 팀의 허리를 책임지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이끌었다. 올 시즌도 지금까지 치러진 EPL 5라운드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시즌 초반 리즈의 돌풍의 주역으로 활약 중이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은 필립스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의 부름을 받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좋은 활약을 펼치던 필립스에게 악재가 터졌다. 울버햄튼과 홈경기에서 후반 35분 라울 히메네스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어깨가 땅에 먼저 떨어졌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필립스가 어제 밤 앨런 로드에서 펼쳐진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수술은 필요하지 않다. 필립스는 최대 6주간 전력에서 이탈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17일 토트넘과 리버풀이 필립스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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