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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스완지 시티의 감독 스티브 쿠퍼가 토트넘의 영입 타겟인 조 로돈을 저렴한 가격에 팔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슈크리니아르 영입에 실패한 토트넘은 국내로 눈을 돌려 2부리그 스완지 시티 소속 22세 센터백 조 로돈 영입을 위해 협상 중으로 알려졌다. 1m 93cm의 장신 수비수인 로돈은 리오 퍼디난드와 존 테리의 장점을 두루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2018~2019시즌부터 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고 웨일스 국가대표팀에서 선발 출전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돈의 이적료로 700만 파운드를 생각하고 있지만 스완지 시티는 1,8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어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
이어 쿠퍼 감독은 이적료 2,500만 파운드에 에버튼 유니폼을 입은 고드프리를 예시로 들었다. 그는 "고드프리는 국가대표 선수가 아니고 로돈은 웨일스 국가대표팀 선수다"며 "우리는 로돈을 저렴한 가격에 넘겨선 안 된다. 그 전례가 올해 세워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풋볼런던'에 따르면 토트넘은 스완지시티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줄이기 위해 센터백 카메론 카터-비커스(23)을 보낼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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