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자가격리도 특별, 전용 앰뷸런스 비행기 타고 이탈리아 자택서 자가격리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10-1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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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자가격리도 특별하다.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실행하게 됐다.

유벤투스는 14일 '호날두가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아 의료시설이 설치된 비행기를 타고 이탈리아 토리노로 돌아왔다. 호날두는 그의 집에서 자가격리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13일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포르투갈 축구협회 본부 근처의 주택에서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그러나 호날두 본인이 직접 포르투갈 축구협회에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와 포르투갈 정부, 이탈리아 정부도 이를 허용했다. 앰뷸런스 전용기를 타고 이탈리아로 가게 됐다. 호날두는 자택에서 최소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하게 됐다.

호날두는 크로토네, 베로나와의 리그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디나모 키예프,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 출전도 불투명하다.


호날두를 태운 앰뷸런스 전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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