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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32)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영입 예정 시기는 내년 여름. 하지만, 벌써부터 소문이 파다하다.
인터밀란이 아구에로를 마르티네스 유출 시의 대안으로 삼은 것은 몇 가지 이유에서 적절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단 아구에로의 계약이 2020~2021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이로 인해 인터밀란은 이적료 지출 없이 아구에로를 데려올 수도 있다. 더불어 아구에로의 나이와 공격력을 감안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다. 아구에로는 맨시티에서 10년간 통산 370경기에 나와 254골을 기록했다. 비록 지난 6월 무릎 부상이후 재활 중이지만, 내년 여름 시점까지 악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 인터밀란은 현재 2+1년을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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