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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수원FC가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어 수원FC가 반격에 나섰다. 29분 프리킥 상황에서 마사가 뛰어들며 발을 갖다댄 볼을 옆그물을 때렸다. 1분 뒤에는 정재용이 유주안과 2대1 패스 후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수원FC는 32분 유주안을 빼고 안병준을 투입했다. 대전은 34분 김지훈이 오버래핑하며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바이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살짝 넘어간 것이 아쉬웠다. 38분에는 채프만의 중거리슛이 떴다. 수원FC는 39분과 45분 마사가 두차례 돌파 후 슈팅으로 때린 볼이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에도 양상을 비슷했다. 7분 대전 수비가 클리어링 미스를 하자 라스가 아크정면에서 오른발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1분 뒤 대전의 안드레가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14분 대전과 수원FC가 모두 변화를 줬다. 대전은 박인혁 대신 박용지, 수원FC는 다닐로 대신 말로니를 넣었다. 수원FC가 찬스를 잡았다. 17분 말로니가 돌파하며 때린 볼을 김근배 골키퍼가 막아내자, 마사가 잡아 공격으로 연결했지만 대전 수비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19분에는 말로니의 프리킥을 조유민이 머리로 돌려놨지만 대전 수비가 골문 앞에서 걷어냈다.
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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