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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시티즌이 10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23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침묵을 깬 안드레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안드레는 지난 충남아산FC 원정에서 전반 42분 골대 상단을 맞고 튕겨 나온 공을 머리로 밀어 넣으며 득점을 성공시켰다. 지난 8월 30일 전남 드래곤즈 원정 이후, 득점이 없었던 안드레는 아산전을 통해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득점왕 경쟁에도 불을 지폈다.
득점 2위 안드레(13골)와 득점 1위 안병준(17골)의 세 번째 맞대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드레는 한 경기에 다 득점을 몰아넣을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한 선수이다. 시즌 5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4득점은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격차다. 두 선수의 치열한 득점왕 경쟁도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이다.
한편, 대전은 무관중 경기로 인해 경기장을 찾아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오후 2시15분부터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선수단의 경기장 도착부터 그라운드 워밍업, 사전 인터뷰 등 킥오프 전까지 홈경기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를 통해 친필 사인 백구·유니폼, 컬러링북 등을 제공한다. 라이브 방송은 유튜브 채널에서 '하나TV[대전하나시티즌]'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또한 이번 경기는 생활체육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온라인에서도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twitch, seezn, 스팟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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