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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이적과 관련, 나쁜 사람이 된 것같은 기분이다. "
쿠만 감독은 28일 오전 4시(한국시각) 펼쳐질 라리가 비야레알과의 3라운드 홈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메시가 슬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친구가 떠났을 때 선수가 슬퍼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이것은 축구의 일부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메시가 훈련장과 경기에서 다른 선수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훈련장에서도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메시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일말의 의심도 없다"고 했다.
"나와 수아레스는 서로를 존중하면서 아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결국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됐다. 마음을 다해 수아레스의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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