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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빙 레전드'를 헌신짝 버리듯 내보낸 FC바르셀로나 수뇌부('사실상의 바르토메우')가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 둘도 없이 지낸 '절친'을 떠나보낸 데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이 주를 이룬 이 글에는 구단 수뇌부에 대한 비난도 담겨있었다. 수아레스를 '구단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치켜세운 메시는 "그런 선수가 이런 식으로 쫓겨나선 안 된다"며 "하지만 현시점 그들이 하는 행동은 전혀 놀랍지 않다"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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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바르셀로나 공격수 사무엘 에투도 메시 SNS에 찾아와 "이봐, 당신들은 클래스를 돈 주고 살 수 없다. 스스로를 돌아보시라"고 적었다.
바르셀로나 회장 호셉 바르토메우는 팬들을 쉬이 납득시키기 어려운 결정을 잇달아 내리면서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의 구상에서 빠진 수아레스의 이적을 꼬이게 만드는 듯한 행동을 했다. 여러모로 사면초가에 몰려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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