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손흥민이 리그 한 경기 최다 골인 4골을 넣으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전반 32분 대니 잉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사우스햄튼이 경기를 리드했다. 어려운 경기를 펼치던 토트넘은 전반 46분 케인의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이 오른발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가르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어 후반 1분 케인이 수비라인 뒷공간으로 침투하던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시즌 2호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의 득점포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27분 또 다시 케인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사우스햄튼의 골문을 갈랐다.
손흥민은 구단 공식 채널과 가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토트넘 리그 첫골을 넣었고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정말 큰 영광이고 기회를 주신 토트넘 구단, 선수들,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며 경기 소감을 말했다.
이어 "경기를 함께 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해리 케인 선수가 어시스트를 4개나 해주었다. 너무나 고맙다고 이야기 해주고싶다"라며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케인에게 고마움을 나타했다.
EPL 사무국은 손흥민이 팬 투표를 통해 이번 경기 MOM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토트넘은 23일 오전 2시 영국 런던 브리즈번 로드에서 레이튼 오리엔트를 상대로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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