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리뷰]첼시, 브라이턴 원정에서 3대1 승리! '조르지뉴-제임스-주마 연속골'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09-1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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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가 브라이턴을 눌렀다.

첼시는 1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브라이턴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대1로 이겼다. 조르지뉴, 제임스, 주마가 골을 넣었다.

전반 점유율은 브라이턴이 앞섰다. 슈팅도 많이 날렸다. 전반 4분 웹스터가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15분에는 코너킥에서 슈팅까지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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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선제골은 첼시의 몫이었다. 21분 첼시는 브라이턴의 수비 실수를 포착했다. 바로 스루패스가 들어갔다. 이를 베르너가 맞춰서 침투해들어갔다. 골키퍼가 막으려다 베르너를 넘어뜨렸다. 페널티킥이었다.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는 손쉽게 골로 연결했다.

브라이턴은 다시 공세를 펼쳐나갔다. 25분과 26분, 34분까지 계속 슈팅을 때렸다. 첼시의 수비진과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첼시는 전반 추가시간 베르너가 왼쪽 라인을 무너뜨린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며 브라이턴의 골문을 흔들기도 했다.

후반 초반 브라이턴은 첼시를 강하게 몰아쳤다. 첼시는 수비에 치중하면서 브라이턴의 공세를 막아냈다. 그러나 결국 첼시는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9분 오른쪽 측면에서 램프티가 패스를 찔렀다. 볼을 잡은 투로사르가 바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다.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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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바로 응수했다. 후반 11분 제임스가 있었다. 중원에서 볼을 잡은 제임스는 그대로 오른발 중거리슛을 때렸다. 골네트를 갈랐다. 첼시는 다시 앞서나갔다. 브라이턴은 후반 13분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고 덩크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첼시는 쐐기골을 박았다. 후반 2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주마가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웹스터를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첼시는 하베르츠를 빼고 허드슨-오도이를 넣는 등 경기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남은 시간을 잘 조율하며 결국 승리를 거뒀다. 소중한 원정 승점 3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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