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첫 경기부터 '뿔'났다.
무리뉴 감독은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가기 위해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 기존 에이스 군단을 전원 투입했다. 여기에 새로 영입한 맷 도허티 등으로 힘을 보탰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돌격대장' 손흥민이 공격을 이끌었다. 영국 언론 BBC는 '토트넘은 위협적으로 보였다. 기본적으로 손흥민이 움직일 때'라며 긍정 평가를 했다. 하지만 에버턴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을 0-0으로 마감했다.
이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이 뿔 났다. 심판을 향해 불만을 표시했다. 영국 언론 BBC는 '무리뉴 감독은 프리킥 위치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다. 그의 말에 일리가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것은 명확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영국 언론 더선은 '무리뉴 감독은 기쁘지 않다. 관계자들에게 불평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프리킥 위치가 파울이 일어난 곳보다 골대에 더 가깝다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트넘은 반격에 성공하지 못한 채 0대1로 고개를 숙였다. 무리뉴 감독은 EPL 개막전에서 처음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