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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치른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쓴맛을 봤다.
맨유는 12일(현지시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빌라 신입생 올리 왓킨스에게 골을 내주며 0대1로 졌다. 현지시각 밤 10시에 일제히 결과 및 영상을 공개하기로 양 구단이 합의를 했지만, 현장에 있던 관계자에 의해 결과가 새어나갔다.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A매치, 코로나 등의 이유로 주전급 다수를 제외한 명단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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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 헤아,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 빅토 린델로프, 앤서니 마샬, 프레드, 메이슨 그린우드 등이 원정에 불참했다.
서드킷인 '얼룩말 유니폼'을 입고 나선 맨유는 전반 38분 왓킨스에게 실점을 당한 뒤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맨유는 20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개막전을 준비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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