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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유니폼X판더빅 데뷔'맨유, 빌라와 친선전 0대1 패배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0-09-13 05:33


출처=맨유 인스타그램 영상 캡쳐

출처=맨유 인스타그램 영상 캡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치른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쓴맛을 봤다.

맨유는 12일(현지시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빌라 신입생 올리 왓킨스에게 골을 내주며 0대1로 졌다. 현지시각 밤 10시에 일제히 결과 및 영상을 공개하기로 양 구단이 합의를 했지만, 현장에 있던 관계자에 의해 결과가 새어나갔다.

이번 주말 라이벌 팀들이 속속 개막전을 치른 가운데, 맨유 역시 번리 원정을 떠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뒤늦게 끝난 지난시즌 유럽 유로파리그 일정에 따라 개막전이 연기된 뒤 빌라와의 스파링 경기를 잡았다.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A매치, 코로나 등의 이유로 주전급 다수를 제외한 명단을 꾸렸다.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딘 헨더슨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루크 쇼, 해리 맥과이어, 티모시 포수-멘사, 디오고 달롯이 포백을 구성하고, 스콧 맥토미니가 영입생 도니 판 더 빅과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마커스 래시포드, 제시 린가드, 다니엘 제임스, 오디온 이갈로가 공격진에 배치됐다.

다비드 데 헤아,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 빅토 린델로프, 앤서니 마샬, 프레드, 메이슨 그린우드 등이 원정에 불참했다.

서드킷인 '얼룩말 유니폼'을 입고 나선 맨유는 전반 38분 왓킨스에게 실점을 당한 뒤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맨유는 20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개막전을 준비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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