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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리비에 지루가 카림 벤제마에 대한 앙금이 여전한 듯 하다.
이후 벤제마가 고의성은 없었고, 단지 호나우두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기 위해 쓴 말이라고 해명했지만 지루가 곧바로 반격을 했다. 지루는 "내가 카트?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은 나는 월드컵 챔피언 카트이기에 나쁘지 않다"고 받아쳤다. 지루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 대표로 조국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었다.
두 사람 모두 프랑스를 대표하는 공격수들이다. 하지만 묘한 관계에 있다. 벤제마는 2015년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며 프랑스 대표팀에서 제명됐다. 이후 주전 공격수 자리를 물려받은 사람이 지루다. 벤제마가 프랑스 대표팀을 떠난 후 지루가 중심 역할을 했다고 보면 된다. 현지에서는 벤제마가 굳이 이런 논란을 일으켜야 했느냐며 지루의 편을 들어줬지만, 지루는 그때 상처가 지워지지 않은 듯 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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