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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맨시티에서 만날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각) '메시가 네이마르에게 맨시티로의 이적을 알리기 위해 접촉했다. 이는 메시가 네이마르에게도 맨시티 이적을 부추겼다는 암시가 된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유스 시절부터 줄곧 FC바르셀로나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다. 하지만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대8 참패를 겪었다. 이적 결심의 촉매제가 됐다. 메시는 2007~2008시즌 이후 매 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러나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준우승, UCL 최악의 패배로 고개를 저었다. 그는 더 이상 FC바르셀로나에서 미래를 볼 수 없다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ESPN은 '메시가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새 구단을 찾는다. 맨시티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호르헤 니콜라 기자는 한 발 더 나아갔다. 메시가 네이마르에게도 맨시티 편에 서도록 부추겼다는 암시를 했다. 다만, 네이마르는 파리생제르맹(PSG)과 2년 계약이 남았다. 멘시가 네이마르와 맨시티에서 만날 예정이라면 페어플레이 규정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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