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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승우(22·신트트라위던 SV)가 개막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공식전에서 45분만에 교체아웃했다.
드리블에 자신감이 붙은 이승우는 23분께 문전을 향해 과감한 돌파를 시도했다. 상대 수비수 안톤 탕헤와의 경합 과정에서 넘어졌다. 하지만 주심은 의도적으로 파울을 얻기 위한 움직임, 즉 다이빙으로 판단해 이승우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 시즌 1호 경고.
전반 42분 이승우의 출전시간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일이 발생했다. 신트트라위던의 수비수 호르헤 테이세이라가 상대의 드리블 돌파를 저지하려고 태클을 시도했으나, 다소 늦은 감이 있었다. 주심은 위험한 파울로 간주해 다이렉트 퇴장을 지시했다.
이승우가 빠진 후반, 양팀 모두 골망을 흔들지 못하면서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이승우는 29일 AS 유펜 원정에서 시즌 3번째 출전 및 마수걸이 골을 노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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