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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기사 보지 않으려 했다."
쏟아지는 이적설,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가 입을 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올 여름 이적 시장 영입 1순위로 산초를 콕 찍었다. 산초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었다. 전 세계 빅 클럽이 탐을 내는 인재로 떠올랐다. 그 중에서도 맨유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 도르트문트는 '지키기'에 나섰다. 산초 몸값으로 1억 파운드 이상을 요구했다. 지지부진한 협상 끝 산초는 도르트문트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데일리스타는 '맨유는 산초 영입을 간절히 바랐지만, 결실을 맺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산초는 스포츠 브랜드에서 출시한 개인 컬렉션 행사에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고 전했다.
산초는 "기사 보지 않으려 했다.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나는 기사를 보지 않고 그저 경기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특히 훈련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하루하루 발전하고 싶다. 미소를 잃지 않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내게는 더 중요하다. 사실 나는 나와 관련된 기사 등은 보지 않는다. 오히려 고개를 숙이고 매일매일 집중하는 편이 낫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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