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전반]'그나브리 2골' 바이에른 뮌헨, 리옹에 2-0 앞선 채 전반 종료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08-20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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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그나브리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리고 있는 올림피크 리옹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전에서 전반을 2-0으로 리드한 채 끝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키고 알폰소 데이비스, 다비드 알라바, 제롬 보아텡, 조슈아 키미히가 포백 라인을 만들었다. 레온 고레츠카, 티아고 알칸타라가 중원을 구축했다. 2선은 이반 페리시치, 토마스 뮐러, 세르쥬 나브리가 섰다. 최전방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맡았다.

리옹은 3-5-2 전형으로 맞선다. 앤서니 로페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스리백은 마르살, 마르셀루, 제이슨 데나이어가 구성했다. 막스웰 코르네, 호셈 아우아르, 브루노 기마랑이스, 막상스 카케레, 레오 뒤부아가 미드필드를 만들었다. 멤피스 데파이와 칼 토코 에캄비가 투톱 공격수로 출전했다.

초반은 리옹이 날카로웠다. 전반 4분 데파이가 골키퍼와 맞서는 찬스를 잡았다. 데파이의 슈팅은 옆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전반 13분 코르네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하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흔들었다. 17분에는 에캄비가 수비수를 무너뜨린 뒤 슈팅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나브리가 해결사였다. 날카로움에서 밀리던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오른쪽에서 볼을 잡은 뒤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쳤다. 아크서클 부근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다. 골네트를 갈랐다.

전반 21분 바이에른 뮌헨은 프리킥에서 뮐러가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33분 그나브리가 추가골을 넣었다. 왼쪽 라인에서 페리시치가 볼을 잡았다.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레반도프스키가 슈팅했다. 골키퍼가 쳐냈다. 이 볼을 2선에서 달려들던 그나브리가 쇄도하면서 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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