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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코로나19의 재 습격.
FIFA가 9월 A매치 일정 자체를 변경하면서 스페셜매치 진행마저 불투명했다. FIFA의 연기 결정에 따라 9월 A매치는 선수 의무 차출 기준에서 제외된다. 협회는 19일 오전 각종 정보를 취합한 뒤 곧바로 대책 논의에 돌입했다. 협회는 긴급 협의 끝에 스페셜매치를 10월로 잠정 연기했다. 10월 경기 날짜와 장소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사실 스페셜매치 탄생 배경도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다. FIFA는 2020년 상반기 예정된 A매치 일정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2020년 7월 개막 예정이던 도쿄올림픽 역시 1년 연기됐다. 이에 A대표팀은 지난해 12월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이후 훈련을 하지 못했다. 김학범호도 1월 막을 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끝으로 모이지 못했다. FI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앞서 10~11월 예정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일정을 연기했다. 2020년 국가간 경기, 그야말로 A매치는 제로가 된 것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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