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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세리에A 유벤투스 구단의 '빅딜 제안'을 공식 거절했다. 간판 스트라이커 라울 히메네스를 팔지 않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유벤투스의 제안은 영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런 히메네스를 영입하기 위해 유벤투스는 램지에 일정 금액을 얹은 딜을 울버햄튼 측에 제안했다. 울버햄튼도 처음에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히메네스도 울버햄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세비야에 0대1로 패하며 탈락한 뒤 이적 가능성을 열었다. 그러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히메네스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최종적으로 유벤투스 측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유는 역시 '계산'이 맞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레 델로 스포트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히메네스의 가치를 9000만파운드로 평가했고, 유벤투스가 제안한 '램지+현금'은 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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