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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래, 우리가 봤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대승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스 디터 플리크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8대2 완승을 거뒀다.
두 팀의 경기는 '미리보는 결승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절대 1강' 바이에른 뮌헨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자존심 FC바르셀로나의 격돌이었기 때문. 하지만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상대를 압도하며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도 바이에른 뮌헨 앞에서는 고개를 숙였다.
전 세계가 깜짝 놀란 경기. 솔샤르 감독도 "그래, 우리가 봤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편, 맨유는 17일 세비야와 유로파리그 4강에서 격돌한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꽤 좋은 출발을 했다. 나는 이 팀에 온 지 몇 달밖에 되지 않았다.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다. 우리는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하겠다. 일단 우리는 세비야보다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 영리하고 창의적이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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