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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방역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11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관중석의 30% 규모로 관중 입장을 확대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프로스포츠 관중석 10% 허용 이후, 초기 경기 운영에 미흡한 점이 있었던 사직구장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방역상태가 안정적이었고, 경기장을 통한 확산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관중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방역상황에 미흡한 점이 없는지 프로스포츠 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면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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