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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No.1을 주거나 아니면 이적을 시켜라.'
딘 헨더슨(23)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을 압박했다.
1997년생 헨더슨은 맨유의 차기 수문장으로 꼽힌다. 하지만 현재는 자리가 없다. 몇 년째 맨유의 넘버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다비드 데 헤아 때문이다. 헨더슨은 스톡포트 카운티, 그림스비 타운, 슈루즈베리 타운, 셰필드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가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대체자로 헨더슨을 눈여겨 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빅 클럽에서 뛰고 싶은 헨더슨. 결국 맨유에 최후 통첩을 보냈다. 더선은 '헨더슨은 셰필드와 함께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첼시는 헨더슨의 움직임을 눈여겨 보고 있다. 첼시는 헨더슨 영입을 위해 그의 현 임금에 두 배를 지불할 의지가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는 헨더슨을 첼시에 보내고 싶지 않다. 반면 헨더슨은 현재 데 헤아가 버티고 있는 맨유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 헨더슨은 맨유의 주전 자리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한편, 솔샤르 감독의 머릿속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현재 데 헤아의 백업으로 뛰고 있는 세르히오 로메로 역시 첼시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 나서지 못해 크게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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