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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할 것이다."
인터밀란은 2일(한국시각) 아탈란타를 2대0으로 물리치며 시즌을 마쳤다. 유벤투스에 승점 1점이 뒤진 2위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의 9연속 리그 우승을 저지할 유력 후보로 꼽혔지만 아쉽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리고 마로타 단장이 입을 열었다. 그는 아탈란타전 후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메시를 영입한다는 건 판타지다. 유토피아적인 것이다. 우리는 현실적이어야 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사람들이 메시를 갖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런 환상을 심어주는 자체가 무례한 일이다. 메시는 훌륭한 선수지만 그는 바르셀로나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현실로 돌아가야 한다. 그는 그곳에서 선수 생활을 마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로타 단장은 마지막으로 여름 이적 시장에 대해 "우리 선수단은 이미 강하다. 큰 기회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우리에게 가장 유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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