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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스널 골키퍼 에밀라이노 마르티네스(27)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마르티네스는 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20시즌 FA컵 결승전을 끝마치고 한 인터뷰에서 가족에 대한 질문에 말을 잇지 못했다. 눈물을 참으려 했으나, 허사였다. 팀 동료 피에르 오바메양이 옆에 다가와 축하하고 위로하자 "그것에 대해 말하기 정말 힘들다"며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그는 경기 정 'BBC'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얼마나 힘이 돼주는 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르티네스는 "아버지가 5분마다 전화해 긴장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나는 내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가족들을 생각하며 즐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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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는 "이 순간 고군분투하거나, 선발되지 않는 어린 골키퍼들에겐 굉장한 스토리일 것이다"라며 "나는 자가격리 기간에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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