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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감독이 요구한 경기를 못한다."
7월 리그 3경기서 2무1패로 승점 2점 획득에 그친 전북 현대 모라이스 감독(포르투갈 출신)은 19일 인천전 1대1 무승부 후 표정이 매우 어두웠다. 최약체 인천 원정이었지만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간 후 힘겹게 후반 이승기의 동점골로 겨우 비겼다. 2위 전북은 선두 울산과의 승점차가 4점까지 벌어졌다.
또 그는 "(우리 팀은)득점력이 가장 큰 문제다. 골을 더 넣어야 한다. 아쉬운 점이다. 선수들이 장점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 우리가 잘 했던 장면을 반복적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잘 안 되고 있다"고 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최근 전북이 새로 영입한 윙어 바로우와 센터 포워드 구스타보에 대해 "새 외국인 선수들은 아직 몸상태가 100%가 아니다. 팀에 필요한 자원이다. 빨리 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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