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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호아킨을 다시 지도하게 돼 행복하다."
7년만에 스페인 무대로 돌아오는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의 미소였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레알 베티스를 이끈다. 올 시즌 부진했던 베티스는 부활을 위해 경험이 풍부한 감독을 찾았고, 페예그리니 감독을 낙점했다. 페예그리니는 말라가, 비야레알,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큰 성과를 냈다. 이후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해 2013~2014시즌 맨시티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려놓기도 했다. 지난해 웨스트햄을 이끌었지만 12월 성적 부진으로 해임됐다. 라리가 복귀는 말라가 시절 이후 7년 만이다.
이어 "호아킨은 팀에 경험과 즐거움, 인성을 가져온다. 그는 라커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나는 그가 베티스를 위해 많은 것을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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