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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번에도 동일 라인업?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사우스햄턴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치른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메이슨 그린우드-폴 포그바 '삼각편대'를 앞세워 매서운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최근 4연승 기간 중 매 경기 세 골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EPL이 출범한 1992~1993시즌 이후 처음이다.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맨유. 영국 언론 더선은 '맨유가 사우스햄턴을 상대로 이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솔샤르 감독은 "팀을 운영할 때는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 하지만 너무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잘 나갈 때 변화를 줄 이유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맨유는 앞서 4-2-3-1 전술을 활용했다. 앤서니 마샬이 원톱에 섰다. 마커스 래시포드, 페르난데스, 그린우드가 뒤에서 힘을 보탰다. 더블볼란치로는 네마냐 마티치와 포그바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에는 루크 쇼, 해리 맥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아론 완 비사카가 위치했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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