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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폴 포그바(맨유) 향한 러브콜이 계속된다.
영국 언론 미러는 8일(한국시각) '지단 감독은 1년 전 포그바를 영입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느낀다. 지단 감독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포그바 영입에 재도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말 그대로다. 포그바는 전천후 미드필더다. 유벤투스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킨 뒤 친정팀 맨유로 돌아와 팀의 주축으로 우뚝 섰다. 다만, 잦은 부상과 불화설 탓에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기류가 바뀌었다. 포그바는 오랜 재활을 마치고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새 얼굴'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호흡을 자랑하며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일각에서는 포그바가 이적 고민을 접어두고 맨유에 남을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지단 감독은 예외다. 그는 여전히 포그바를 원한다. 미러는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에 포그바 영입에 다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구단이 포그바를 영입하지 못한 것에 화가 났다. 하지만 올 여름은 포그바를 영입하기 더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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