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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가 왓포드를 누르고 3위 레스터시티에 승점 1점차로 접근했다.
첼시는 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승점 57이 된 첼시는 3위 레스터시티(승점 58)를 바짝 추격했다.
결국 전반 27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번에는 바클리가 중원에서 패스를 질렀다. 지루가 빠져들어간 뒤 바로 슈팅했다. 골네트를 갈랐다.
첼시는 전반이 끝나기 전 쐐기골을 박았다. 전반 42분 풀리식이 개인기로 페널티지역을 휘저었다. 결국 상대 수비의 반칙에 넘어졌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윌리안이 이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했다. 2-0이 됐다.
후반 들어서도 첼시가 왓포드를 계속 압도했다. 그러자 왓포드는 후반 11분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카푸에를 빼고 웰벡을 넣었다. 왓포드 입장에서는 승점이 필요했다. 공세를 펼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첼시가 계속 경기를 지배해나갔다. 지루, 윌리안의 슈팅이 연이어 나왔다.
왓포드는 후반 18분 마시나와 클레벌리까지 투입했다. 허리 강화를 하면서 주도권을 가져오고자 했다. 왓포드는 반격을 펼쳤다. 그러나 골을 만들지 못했다.
첼시는 후반 29분 지루와 윌리안, 마운트를 빼고 에이브라함과 로프터스 치크, 허드슨 오도이를 넣었다. 이어 후반 31분 다친 캉테를 빼고 길모어를 넣었다. 남은 시간 첼시는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후반 추가시간 바클리가 문전 앞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첼시는 손쉽게 승점 3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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