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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시티 혹은 유벤투스?
리오넬 메시가 정말 FC바르셀로나를 떠날까. 구체적인 종착지까지 거론되고 있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의 상징과도 같다. FC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줄곧 한 팀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다. 그는 FC바르셀로나 소속으로 630골을 넣으며 개인 통산 700골(대표팀 포함) 고지를 밟았다.
변수가 발생했다. FC바르셀로나 내부 갈등이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 구단 관계자들에 상당한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해임 과정에서 메시가 역할을 했다는 보도가 구단을 통해 유출됐다는 사실이 전해져 불만은 더욱 고조됐다. 현 선수단 퀄리티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상황에서 메시는 계약 연장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상황이 상황인 탓에 더 이상 진척은 없는 상황. 이 매체는 'FC바르셀로나와 메시의 이별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하지만 메시가 팀을 떠난다면 많은 팀이 관심을 가질 것이다. 히바우두는 메시가 FC바르셀로나 이별을 고려한다는 것은 구단과 뭔가 좋지 않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메시의 실력이라면 30대 중반에도 충분하다고 내다봤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행선지도 거론됐다. 골닷컴은 '메시가 맨시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회하는 것은 무척 구미가 당기는 일일 것이다. 메시를 눈여겨 보는 또 다른 잠재적 목적지는 유벤투스다. 메시는 호날두를 대신할 수도 있고, 혹은 함께 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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