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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유 폴 포그바가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후반 조커로 들어간 포그바는 결정적인 PK를 유도했다. 그걸 팀 동료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정확하게 차 넣었다. 맨유는 20일 새벽(한국시각) 어려운 토트넘 원정에서 1대1로 비겼다. 비기면 치명적일 수 있었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챙겨 돌아갔다. 토트넘으로선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9분을 버티지 못하고 승리하지 못했다. 승점 3점 경기가 무승부로 돌변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포그바는 후반 18분 프레드 대신 조커로 들어갔다. 포그바의 공백은 길었다. 이번 2019~2020시즌에 대부분을 재활하면서 보냈다. 실전 경험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포그바는 작년 12월 27일 뉴캐슬전 이후 약 6개월 만에 실전 경기에 투입됐다.
맨유 솔샤르 감독은 무승부 BBC 라디오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환상적인 선수다. 지금 몸상태는 정상이다. 그는 부상으로 고생했다. 이제 잃어버린 시간을 보상하려고 절박하다. 그의 탁월한 재능을 볼 수 있어 좋다. PK를 유도해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됐따. 그는 중원 어디에도 뛸 수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포그바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좋은 파트너십을 보여줄 것이다"고 평가했다. 리버풀-맨유 공격수 출신의 전문가 마이클 오언은 경기 후 리뷰 프로그램에 출연해 "포그바는 보통의 EPL 선수와 다르다, 분명히 월드클래스 선수다"고 말했다.
포그바는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1점을 받았다. 포그바는 끊임없이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파리생제르맹 이적설이 돌고 있다. 하지만 맨유가 헐값에 포그바를 팔 생각이 없어 이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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