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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루이스의 호러쇼.'
아스널이 18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0대3으로 참패한 후 실수 연발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센터백 다비드 루이스를 향한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제이미 캐리거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도 쓴소리를 감추지 않았다.
제이미 캐리거는 전반 추가시간 루이스의 실수에 대해 "루이스의 실수는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다. 집중력 결여로 인한 이런 장면이 이전에도 너무 많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마도 그는 이 공이 날아올 때 아주 처리하기 쉬운 볼로 생각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일이 너무 자주 일어나는 것이 문제다. 왜 그가 선발이 아닌, 벤치에 있었는지 놀랄 일도 아니다. 내년 시즌 아스널에서 그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후반 퇴장 장면에서 개리 네빌의 비판이 이어졌다. "나는 지난 수년간 해야할 모든 말을 이미 다 했지만 그는 배운 것이 없다. 너무 경솔하다. 다비드 루이스가 들어오면서 맨유의 승리는 이미 결정된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아스널 센터백 다비드 루이스의 계약은 6월 30일 만료된다. 친정 벤피카 복쉬설이 떠도는 가운데 경기 후 인터뷰에서 루이스는 "전적으로 내 잘못"이라고 인정한 후 재게약 문제에 대해 "팀에 머물고 싶다. 아르테나 감독도 이를 알고 있다.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잔류 의사를 나타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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