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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를 앞두고 7명의 맨유 용사들이 돌아온다.
8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스타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20일 토트넘과의 리그 재개 첫 경기를 앞두고 1군 부상 선수 7명의 복귀명단을 받아들었다'고 보도했다.
폴 포그바, 마커스 래시포드, 디오고 달롯, 앙토니 마르시알, 애런 완-비사카, 제시 린가드를 비롯해 베테랑 골키퍼 리 그랜트 등 무려 7명의 주전들이 돌아온다. 이들 없이도 1월 27일부터 리그 중단 직전인 3월 13일까지 11경기 무패를 달렸던 맨유로서는 천군만마다. 현재 4위 첼시(승점 48)에 승점 3점차 5위인 맨유(승점 45)의 톱4 진입에 파란불이 켜졌다. 20일 오전 4시 15분 재개되는 토트넘 원정에서 이들을 쓸 수 있을 전망이다.
포그바는 올시즌 내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8경기 출전에 그쳤다. 1월 이적 이후 눈부신 활약을 선보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첫 호흡에 기대가 쏠린다. 래시포드 역시 올시즌 19골 기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래시포드는 지난 1월 FA컵 울버햄턴전에서 등을 다친 후 회복에 전념해왔다. 달롯도 근육 부상에서 회복해 베스트11의 기회를 노리고 있고, 지난 3월 9일 경미한 부상으로 맨체스터더비를 뛰지 못했던 마르시알과 완-비사카도 돌아왔다. 린가드 역시 완벽한 몸 상태를 회복했고, 올해 초 수술을 받은 골키퍼 그랜트 역시 최근 캐링턴훈련장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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