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남아줘" 아르테타 감독, 오바메양과 재계약 '담판'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0-06-03 08:00 | 최종수정 2020-06-03 09:00


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오바메양은 내년 여름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다. 오바메양은 의심할 여지없는 아스널 최고의 공격수. 티에리 앙리의 최소 경기 50골 기록을 깰 정도로 기복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팀내 최고 공격수가 FA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 아스널 측은 오바메양에게 재계약 제안을 하지도 못할 정도로 눈치만 보고 있다.

결국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나설 예정이다. 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아르테타 감독이 재계약에 관해 오바메양과 직접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 자리서 팀 잔류를 요청하고, 오바메양을 중심으로 팀을 새롭게 꾸려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을 전할 예정이다.

만약 오바메양이 그래도 팀을 떠나겠다고 하면, 아스널은 올 여름 이적료 회수를 위해 오바메양을 팔 에정이다.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등 유수의 빅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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