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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안드레아 피를로 압살의 추억, 다시 한 번 영국 매체에 소개됐다.
당시 박지성은 피를로가 아무 것도 하지 못할 정도로 집중 마크를 했고, 박지성의 활약 속에 맨유는 2차전 합산 스코어 7-2로 8강에 진출했다. 피를로는 2차전에서 단 21번의 패스를 하는 데 그칠 정도로 박지성 앞에서 꼼짝 못했다.
추후 피를로는 자신의 자서전에서 박지성과의 대결을 돌이키기도 했다. 그는 "박지성이 나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그는 전자와 같은 속도로 뛰어다녔다. 상대는 나를 막는데 그를 배치했고, 그의 헌신은 감동적이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박지성이 유럽 축구에서 가장 지배적인 팀에 속해 가장 영향력 있는 감독 아래서 왜 그렇게 귀중한 선수였는지 명백히 보여준 게 이 경기라고 평가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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