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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우승은 레알마드리드의 DNA다."
돌아온 지네딘 지단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리그 재개 후 우승 경쟁과 관련, 바르셀로나에 선전포고했다.
현재 2위 레알마드리드(승점 56)는 1위 바르셀로나(승점 58)에 승점 2점 뒤진 상황, 지단 감독은 리그가 재개될 경우 우승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는 결심을 다지고 있다.
지단 감독은 21일(한국시각) 레알마드리드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주 훈련 재개는 아주 좋다. 소그룹으로 훈련할 수 있고, 전술적, 체력적, 기술적으로 더 많은 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리 팀은 이번주 좋아지고, 다음주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운좋게도 우리 일터로 이렇게 돌아오게 됐고,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선수들 역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내고 즐길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지단의 역전 우승 목표는 확고했다. "아직 11경기가 남아 있다. 스스로 잘 준비해서 시즌을 강하고, 멋지게 마무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쏟아내서 뭔가를 얻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다시 여기 왔다. 우리 구단의 DNA는 기필코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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