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매춘 파티 워커의 늦은 후회 '맨시티 팬들께 사과 편지-펩 감독에 사죄'(英 언론)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5-11 08:10


사진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트러블 메이커' 카일 워커(맨시티)의 뒤늦은 후회.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1일(한국시각) '워커가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화가 난 맨시티 팬들에게 사과하기 위해 편지를 쓸 예정이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도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정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스포츠 경기도 시즌을 중단한 상황. 하지만 워커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무시한 채 델레 알리(토트넘)와 파티를 벌였다. 그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지만 반성은 없었다. 오히려 고급 임대 아파트에서 친구와 매춘 여성을 불러 부적절한 파티를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비난은 폭발했다. 그는 급하게 '내가 최근 한 선택에 대국민 사과를 하고 싶다. 나는 프로 선수로서의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이해한다. 가족, 친구, 축구팬 등을 실망시킨 것에 사과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하지만 미안하다는 사과 한 마디에 그의 잘못을 모두 용서받을 수는 없었다.

데일리메일은 워커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워커는 자신이 모두를 실망시켰다는 것을 안다. 팬들에게 사과하고 더 나은 모습으로 바꾸고 싶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편지를 썼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