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랑스 리그1이 결국 조기에 문을 닫는다.
5~6위인 랭스, 니스와 승점 1점차로 7위에 머문 '명문' 올랭피크 리옹은 고배를 마실 가능성이 커졌다. 장-미셸 울라 리옹 회장은 여름 플레이오프를 주장했지만, "9월까지 모든 대규모 스포츠 활동을 금지한다"는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의 발표로 울라 회장의 아이디어는 아이디어에 그치게 되었다.
아미앵(19위)과 툴루즈(20위) 등 2팀이 강등되고, 리그2 1~2위인 로리앙과 렌스가 승격할 전망이다. 이대로면 리그2 4위팀 트루아는 승점 2점차로 승격에 실패한다. 트루아는 전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의 소속팀이다. 석현준은 난 1월 랭스에서 트루아로 이적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 5경기 출전 2골을 넣었다. 4월 중순 한 인터뷰에서 승격에 대한 각오를 밝혔지만, 연맹의 이번 결정으로 승격의 꿈이 물거품 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