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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승 뒤에는 조제 무리뉴 감독의 독특한 전술이 있었다."
지난 2007년 5월, 첼시와 맨유는 FA컵 파이널 무대에서 격돌했다. 결과는 당시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첼시의 승리였다. 첼시는 연장전에서 터진 디디에 드로그바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 승리를 챙겼다.
라이트 필립스는 승리의 비결로 무리뉴 감독의 전술을 들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의 왼쪽 공격수로 나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봉쇄에 집중했다. 무리뉴 감독은 라이트 필립스에게 파울로 페레이라를 도와 호날두를 집중 수비하라고 전했다. 무리뉴의 전술은 통했다. 첼시의 집중 견제를 받은 호날두는 무득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 사이 첼시는 드로그바의 결승골을 지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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