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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0표의 굴욕'이다. 코트디부아르 축구의 '레전드'이자 한국 팬들에게도 '드록신'으로 친숙한 디디에 드록바(42)가 현역 은퇴 후 축구행정가로 변신하려 했으나 큰 망신을 당했다.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단 한 표도 얻지 못한 것.
하지만 투표가 모두 끝난 건 아니다. 비록 전직 선수들로 이뤄진 1차 투표에서는 표를 얻지 못했지만, 2차 투표가 남아있다. 2차 투표의 유권자는 코치와 심판, 물리치료사 등 스태프들로 구성된 액티프 풋볼러스 협회다. 만약 드록바가 2차 투표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다면 1차 투표 결과를 뒤집을 가능성도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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