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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 축구의 전설은 역시 아시아 축구의 레전드였다.
래스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폭스는 손흥민을 "차범근의 후계자'라며 '토트넘에서 없어선 안 될 선수로 한층 더 위협적으로 성장했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뛰었다'고 설명했다. 공격진의 나머지 한자리는 이란의 레전드인 알리 다에이가 선정됐다.
미드필드진에는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은 혼다 게이스케, 나카타 히데토시, 가가와 신지, 일본 선수 틈바구니 속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세계 최고의 클럽인 맨유에서 7시즌이나 뛴 박지성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절대적 신임 속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카를로스 테베스, 라이언 긱스 등 슈퍼스타 사이에서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스폭스는 '맨유에서 호날두와 큰 업적을 남겼다. 믿기 힘든 활동력 때문에 '세 개의 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005년 발롱도르 후보였다'고 했다.
역대 아시아 최고 골키퍼로는 모하메드 알데아예아(사우디아라비아)를 꼽았다. A매치 178경기를 뛰었다.
스폭스는 아쉽게 베스트11에 들지 못한 이름까지 언급했는데 한국 선수 중엔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는 미드필더 기성용이 포함됐다. 이밖에 나카무라 굥스케, 가마모토 구니시게. 우치다 아쓰토, 나가토모 유토(이상 일본), 마제다 압둘라(사우디아라비아), 알리 카리미(이란) 등이 거론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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