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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기성용(31)의 팀 스페인 1부 레알 마요르카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이번 시즌 급여의 15%를 삭감하기로 했다.
기성용은 지난 2월 마요르카와 4개월 단기 계약했다. 그는 3월 7일 에이바르전으로 프리메라리가에 한국인 선수로는 7번째로 데뷔했다. 후반에 교체로 잠깐 출전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스페인 라리가가 무기한 중단됐다. 아직 재개 시점이 잡히지 않고 있다.
앞서 스페인 발렌시아 미드필더 이강인(19)도 코로나19로 급여가 줄게 됐다. 스페인 발렌시아 구단이 선수단 주장들과 논의 끝에 급여 18%를 삭감하기로 합의를 봤다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17일 보도했다. 이 기준 대로 선수단 전원에 적용할 경우 이강인의 급여도 18%가 줄게 된다. 이강인의 연봉은 14억원(추정) 정도로 알려져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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