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케인, 그의 마음 속 1순위는 레알 아닌 맨유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04-19 08:37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해리 케인의 마음은 레알 마드리드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유럽 축구는 모두 중단된 상태지만, 거물급 선수들의 이적설로 인해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그 중심에 서있는 선수가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 간판 공격수 케인이다. 토트넘에서 잘 뛰던 케인이 최근 팀을 떠나고 싶다는 듯한 의사를 드러내며 많은 팀들이 그를 눈독 들이고 있다.

그의 이적료는 무려 1억2000만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가 받는 주급도 현재 20만파운드다. 새 팀이 모셔가려면 주급도 높여줘야 한다. 엄청나게 비싼 선수지만, 어느 팀으로 가든 많은 골을 만들어낼 수 있기에 영입전이 벌써부터 뜨겁다.

가장 의욕을 보이는 팀은 잉글랜드와 스페인을 대표하는 두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FC바르셀로나도 거론되지만 앞에 언급된 두 팀 이적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고 있다. 케인이 우승을 위해 전력이 더 강한 팀으로의 이적을 원하는만큼, 강한 전력의 명문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그렇다면 케인의 마음 속 1순위 팀은 어디일까. 영국 매체 '블리처리포트'에 따르면 케인은 레알보다 맨유행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리그에 적응할 필요가 없고, 맨유는 브루느 페르난데스 영입 후 전력이 급상승하며 팀 분위기도 매우 좋은 상황이다. 맨유도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지 스포트 베팅 업체에서도 케인의 이적 가능 팀 순위 베팅을 시작했는데, 맨유행에 대한 배당률이 가장 낮은 상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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