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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K리그 클럽들의 시장 가치(마켓 밸류)는 어느 정도일까. 유럽 축구에서 대표적인 가치 평가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를 기준으로 살펴보자. 소속팀 선수들의 시장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팀 가치를 매겼다.
이 사이트 최신 평가를 기준으로 보면 K리그 최고 시장 가치 클럽은 2019년 정규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다. 1535만유로(약 204억원)로 평가됐다. K리그에서 2위는 울산 현대로 1400만유로(약 186억원)였고, 3위는 FC서울로 1393만유로(약 186억원)였다.
이런 K리그 팀들의 시장 가치는 같은 아시아 클럽들과 비교했을 때 높지 않았다. 우리나라 최고인 전북 현대의 경우 아시아에선 35위였다. 울산 현대는 40위, FC서울은 41위, 수원 삼성은 46위였다.
아시아 클럽 중 시장 가치 1위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로 5238만유로(약 698억원)로 평가됐다. 2위는 중국 상하이 상강(5130만유로), 3위는 중국 광저우 헝다(4873만유로), 4위는 사우디 알 나스르(4665만유로), 5위는 베이징 궈안(4195만유로)이었다.
2019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챔피언 사우디 알 힐랄(4128만유로)은 6위였다.
최강희 감독의 중국 상하이 선화(2048만유로)는 16위였다. 일본 J리그 팀 중에는 우라와 레즈(2425만유로)가 가장 높은 12위였다.
세계 축구클럽 중에선 EPL 맨시티가 10억200만유로(약 1조3346억원)로 최고 시장 가치를 보였다. 그 다음은 리버풀(9억6695만유로) 레알 마드리드(8억8850만유로) FC바르셀로나(8억5265만유로) 파리생제르맹(8억4365만유로) 순이었다.
손흥민의 토트넘(6억9900만유로)은 8위였다. 이강인의 발렌시아(4억2620만유로)는 17위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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