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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의 스타디움 훈련을 두고 말들이 많다. 한쪽에선 '황제 훈련'이라고 비난했고, 포르투갈 마데이라 당국은 "규정 위반이 아니며 특별한 대우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호날두는 고향 포르투갈 마데이라의 축구스타디움 훈련을 가졌다. 호날두는 11일 CD나치오날의 홈구장인 마데이라 국립경기장에서 골키퍼 등과 함께 슈팅 훈련을 했다. 호날두의 비밀훈련에 꽤 많은 이들이 몰려든 사진이 포착됐고 코로나19 창궐 속 당국의 규칙을 위반한 훈련에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마데이라 보건청의 페드로 하모스 국장은 "호날두는 모든 시민들과 똑같이 규정을 준수하는 선에서 훈련을 할 수 있다. 어떤 특권도 없다"면서 "모든 시민들은 운동중 다수가 모이지 않고, 안전한 거리를 확보한다는 조건하에 집밖으로 나올 수 있다. 특별 허가는 있을 수 없다. 내가 볼 때 호날두는 단지 몇 분간 운동했고, 크게 해가 될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외에 있는 선수들과, 이탈리아에 잔류하고 있는 선수들의 상황이 다르다는 걸 강조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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