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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잭 그릴리쉬, 맨유와 멀어지게 될까.
문제는 시점과 사진. 그릴리쉬는 사고를 내기 전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독려했다. 여기에 사진을 보면 양쪽이 다른 슬리퍼를 신고 있다. 현지에서 음주운전이 아니냐는 의심을 하게 하는 단서다.
그릴리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촉망받는 선수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맨유가 끈질기게 그릴리쉬에 대한 구애를 펼쳐왔다.
여기에 사생활 구설까지 오른다면 맨유 입장에서는 그와의 관계를 끊어낼 수 있다. 현지 언론에서도 이 부분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만약 조사 결과 자가 격리 생활 위반을 넘어서, 음주 운전 등의 사실이 적발된다면 그릴리쉬의 맨유행은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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