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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부자는 뭐가 달라도 다르네.
현재 유럽 축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스톱 상태다. 중계권과 입장 수익 등이 구멍나 구단들이 재정적으로 큰 위기에 빠져있다. 실제로 세리에A 유벤투스는 4개월간 코칭스태프, 선수단 임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고 선수단도 이를 받아들였다. 이로 인해 9000만파운드라는 거액을 아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맨유는 당장 선수단 임금을 깎을 계획이 없다. 맨유는 25개 글로벌 파트너들과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많은 수익을 거뒀다. 여기에 지역 스폰서들도 상당하다. 대부분의 클럽들이 중계권료와 경기 당일 발생하는 수익에 의존하지만, 맨유는 이 비율이 수익의 절반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의 스타 플레이어 폴 포그바는 "빨리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란다. 우리는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돌아가고 싶다. 계속 안전을 유지해달라. 그러면 우리는 곧 경기장에 돌아올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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