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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등 빅클럽의 관심을 받는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1)의 바이아웃 금액이 5억 유로(약 6780억원)로 잡혀있다고 스페인 매체가 보도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스페인 '디아리오 마드리디스타'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발베르데를 영입하긴 쉽지 않을 것이다. 바이아웃을 맞춰야 할 텐데, 발베르데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빼내기 위해 필요한 금액은 5억 유로'라고 29일 전했다. 우루과이 출신 발베르데는 올시즌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의 눈에 띄어 주전급 미드필더로 부상했다.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와 비견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시즌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과 중원에서 호흡을 맞출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는 맨유가 발베르데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레알이 책정한 높은 이적료 때문에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미러'는 전망했다. 매체는 '만약 맨유가 그 이적료를 지급한다면 세계 이적료 신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7년 파리 생제르맹이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를 영입할 때 들인 2억 파운드(현재환율 3034억원)'라고 밝혔다. 한편,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이달 초 'ESPN'을 통해 "우승 경쟁을 하기 위해선 1~3명의 보강이 필요하단 사실을 우리도 알고 있다"고 전력보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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