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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대표적인 라이벌 구단 사이에 전운이 감돈다. 최고의 유망주를 서로 데려오기 위한 눈치싸움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심하는 사이 첼시가 '하이재킹'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은 잉글랜드 챔피언십 버밍엄 시티의 주드 벨링엄(17)이다. 10대 유망주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선수다.
그러나 현재 영국 전역이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비상사태에 들어간 터라 이런 첼시의 하이재킹 시도는 일단 멈춰서게 됐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여름 이적시장 이전에 판가름이 나올 터였지만, 코로나19로 EPL과 챔피언십 등 모든 스포츠 이벤트가 중단되면서 영입 논의는 일단 뒤로 밀려나게 됐다. 그러나 첼시와 맨유의 영입 전쟁은 언제든 다시 터질 수 있다. 자존심 경쟁이 치열할 듯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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