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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가 관중 난동으로 또 벌금을 물게 됐다.
징계 대상이 된 사건은 지난달 21일 열린 유로파리그 16강전 헤타페(스페인)와의 홈경기에서 일어났다. 전반 37분 헤타페 공격수 데이베르손이 선제골을 넣자 일부 아약스 팬들이 데이베르손을 향해 라이터를 투척하고 경기장 좌석을 파괴했다.
UEFA는 경기장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아약스 구단에 5만3250유로(약 7155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아약스 서포터스의 원정 응원을 1경기 금지토록 했다.
이전에도 아약스는 '난동꾼' 관중으로 인해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3일 발렌시아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경기에서 관중석 파손 등 아약스 팬들의 난동사건이 일어났다.
2019년 4월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와 유벤투스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아약스 관중이 그라운드에 물건을 던지는 등 경기 진행을 방해해 징계를 받기도 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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